해녀의 망사리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계절이 정합니다. 봄에는 미역, 초여름에는 성게, 겨울에는 소라.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아무것도 캐지 않는 기간이 있습니다. 채취하는 것과 채취하지 않는 것을 함께 봐야 해녀의 일이 보입니다.
해녀가 주로 캐는 것은 소라, 전복, 성게, 해삼, 문어와 미역, 우뭇가사리, 톳 같은 해조류입니다. 소라는 겨울에서 봄, 미역과 우뭇가사리는 봄, 성게는 초여름, 전복과 해삼은 가을에서 겨울이 제철입니다. 법으로 정한 금어기(소라는 여름, 전복은 가을 산란기)와 크기 제한(소라 각고 7cm, 전복 각장 10cm 미만 채취 금지)이 있고, 어촌계는 그 위에 미역 채취 개시일과 입어 시간 같은 자율 규칙을 더합니다. 기간과 기준은 법령과 고시에 따라 바뀌므로 참고 목록의 원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제주 바다의 채취물은 크게 패류와 극피동물, 해조류로 나뉩니다. 값이 높은 것은 전복과 소라, 해삼이고, 양이 많은 것은 미역과 우뭇가사리, 톳입니다. 해녀의 한 해는 이 품목들의 제철과 금어기가 맞물려 돌아갑니다.
| 품목 | 제철 | 주요 규칙 | 비고 |
|---|---|---|---|
| 소라 | 겨울~봄 | 여름 산란기 금어, 각고 7cm 미만 채취 금지 | 해녀 소득의 큰 비중 |
| 전복 | 가을~겨울 | 가을 산란기 금어, 각장 10cm 미만 채취 금지 | 상군의 몫, 빗창 사용 |
| 성게 | 늦봄~초여름 | 어촌계별 채취 기간 | 알을 까는 손질이 오래 걸림 |
| 해삼 | 겨울~봄 | 여름 하면기 금어 | 수온이 오르면 사라짐 |
| 문어 | 겨울~봄 | 어촌계별 규칙 | 까꾸리로 끌어냄 |
| 미역 | 봄 | 어촌계가 채취 개시일(해경) 지정 | 마을 공동 채취 |
| 우뭇가사리 | 봄~초여름 | 어촌계 지정 기간 | 말려서 판매 |
| 톳 | 봄 | 어촌계 지정 기간 | 마을 공동 채취 |
위 표는 일반적인 경향이며, 금어기와 크기 제한의 정확한 날짜와 수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과 제주도 고시로 정해지고 해마다 바뀔 수 있습니다.
금어기는 산란기에 채취를 멈춰 다음 세대를 남기는 제도입니다. 소라는 여름에, 전복은 가을에 알을 낳으므로 그 시기에는 캐지 않습니다. 크기 제한은 알을 낳기 전의 어린 개체를 남기는 장치입니다. 소라는 각고 7cm, 전복은 각장 10cm에 못 미치면 캐지 않고 바위에 그대로 둡니다. 해녀는 물속에서 눈대중으로 크기를 재고, 작으면 손을 대지 않습니다.
이 규칙은 법이 만들기 전부터 해녀 공동체에 있었습니다. 어린 소라와 전복은 남겨둔다는 관행이 먼저 있었고, 법은 그것을 숫자로 정한 것입니다. 유네스코가 지속가능한 채취 방식이라고 본 것도 이 관행입니다.
법 위에 마을의 규칙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미역의 해경입니다. 미역이 자라는 동안 채취를 금했다가 어촌계가 정한 날에 한꺼번에 채취를 시작하는데, 그날을 해경이라고 합니다. 해경 전에 미역을 베면 마을 안에서 큰 잘못으로 여겨집니다.
이 규칙들은 문서로 남은 것도 있고 관행으로만 지켜지는 것도 있습니다. 어촌계마다 조금씩 다르며, 해녀회의 합의로 바뀝니다.
해녀의 한 해에는 캐는 철과 캐지 않는 철이 있고, 바다를 쉬게 하는 그 리듬이 수백 년을 이어지게 했습니다. Sumbi의 잠수도 하루 종일이 아니라 정한 시간만큼이며, 쉬는 시간이 있어야 다음 잠수가 있습니다. 이름부터 규칙까지, 이 문화에서 빌려왔습니다.
Sumbi 만나러 가기 →해녀가 캔 것은 개인이 마음대로 팔지 않습니다. 어촌계를 통해 수협에 출하하거나, 어촌계가 운영하는 해녀의집 같은 곳에서 판매합니다. 채취량과 소득이 공동체 단위로 기록되고 관리됩니다.
성게는 캐는 것보다 알을 꺼내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물질을 마친 해녀들이 탈의장 앞에 둘러앉아 성게를 까는 모습은 초여름 제주 해안의 풍경입니다. 미역과 우뭇가사리는 말려서 팔기 때문에 볕이 좋은 날이 필요합니다.
해녀가 캔 해산물을 제철에 먹으려면 어촌계 해녀의집이 가장 확실합니다. 봄에는 미역국과 성게국수, 겨울에는 소라와 전복이 나옵니다. 해변에서 직접 줍거나 캐는 것은 법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바다에서 배운 한 줄. 해녀는 작은 것은 남겨두고 산란기에는 손을 대지 않습니다. 폰을 내려놓는 시간도 다 끊는 것이 아니라 하루 가운데 손대지 않는 시간을 정해 두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 글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문화 소개이며, 수치는 참고 자료의 조사 시점 기준입니다.